국립공원 숲 결혼식 지원 확대…예식장·의상·촬영 무상 제공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05 12:00  수정 2026.03.05 12:01

공원공단, 11곳 활용 전용 예식 환경 조성

19~45세 예비부부 대상 선착순 50쌍 모집

2026년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운영(포스터).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고비용 예식’ 부담을 덜고 친환경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국립공원 숲 결혼식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마련 지원을 목표로 기존 지원 체계를 강화한 청년 체감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예식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무상 제공해 예식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자연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예식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국립공원 야외 결혼식장 무료 이용을 포함해 공간 연출 의상 본식 촬영 등 예식 운영 전반을 무상 지원받는다. 예비부부는 식대와 답례품 등 개인 선택 항목만 준비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 주요 거점 생태탐방원에 전용 예식 환경이 조성됐으며 전국 11개 국립공원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예비부부 중 1인 이상이 19세부터 45세 사이 국민이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50쌍을 선발한다. 취약계층 선정자에게는 생태관광과 연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3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숲 결혼식은 국립공원의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의 생애 중요 단계인 결혼과 연계한 공공 서비스”라며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약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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