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금) 오늘, 서울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에 월 30만원 자기돌봄비 지급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13 09:16  수정 2026.03.13 09:17

중증장애인, 중증난치질환자이거나 돌봄가족 2인 이상으로 부담 큰 경우 월 40만원 지원

휠체어석 2석과 일반석 6석 포함, 최대 8명까지 탑승 가능…이용 요금 8000원

사회와 단절돼 외부 접촉 거부하는 위기 가구 찾아 맞춤형 지원 통해 일상 회을 돕는 사업

2026년 자기돌봄비 홍보문.ⓒ서울시 제공
1. 가족돌봄청소년·청년 330명에 돌봄비 지원


서울시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330명을 대상으로 8개월간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는 9∼39세를 가리킨다. 서울시에 거주 중인 중위소득 150%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대상이다. 돌봄대상자가 중증장애인, 중증난치질환자이거나 돌봄가족이 2인 이상으로 부담이 큰 경우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자기돌봄비로는 자기개발, 건강관리, 상담·치료, 문화 활동 등 '나를 위한 돌봄'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복지포털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다만, 기준중위 150% 이하더라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자기돌봄비가 소득으로 산정돼 기존 복지급여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서울시 청년수당,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 유사 사업 참여자도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2. 장애인 가족 위한 '한식 성묘' 이동 지원 서비스 개시


서울시설공단은 한식(4월6일)을 맞아 장애인 가족의 성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나들이 동행버스'를 활용한 성묘지원 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지 운영된다. 성묘지원 버스는 장애인콜택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수도권 내 장사시설 방문을 지원한다.


차량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소형 특장버스 3대로, 휠체어석 2석과 일반석 6석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8000원이며,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3. '은둔·거부 가구' 지원할 복지기관 19곳으로 확대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10곳이었던 '은둔·거부 맞춤형 지원사업' 복지기관이 올해 19곳으로 늘어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사업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 서울 19개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기관 약정을 맺는다. 지난해에 시작한 '은둔·거부 맞춤형 지원사업'은 사회와 단절돼 외부와의 접촉을 거부하는 위기 가구를 찾아 지속적 접촉과 개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한 해 동안 은둔·거부 고립 가구와 1075차례 접촉해 방문과 설득을 거쳐 고립 위험 가구 119명을 발굴해 94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정신건강 사례지원단을 위촉해 고립 고위험군 중 정신건강 어려움이 있는 사례를 발견한 실무자에게 전문가 자문을 제공했다.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회도약 참여비는 157차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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