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23만4000명 늘었지만…청년 고용률 하락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3.18 08:19  수정 2026.03.18 08:19

실업률 3.4%로 상승…30대·60세 이상 중심 증가

ⓒ국가데이터처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청년층 고용 상황은 악화됐다.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청년 고용률은 하락했고 실업률도 소폭 상승했다.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4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3만4000명 늘었다. 실업자는 99만3000명으로 5만4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4%로 0.2%p 상승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8%로 전년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3%로 전년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7.7%로 0.7%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8만8000명 늘었고 운수 및 창고업은 8만1000명 증가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7만명 늘었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10만5000명 감소했고 농림어업은 9만명 줄었다. 정보통신업도 4만2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5만8000명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8000명, 일용근로자는 3만9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명 늘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1000명 감소했다.


연령별 취업자 증감에서는 60세 이상에서 28만7000명 늘었고 30대는 8만6000명, 50대는 6만1000명 증가했다. 20대 취업자는 16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30대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늘었다. 실업률은 30대와 20대에서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5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9000명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재학·수강, 쉬었음 인구가 늘었지만 육아와 심신장애 인구는 줄었다.


전체 15세 이상 인구는 459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4만8000명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2940만6000명으로 29만7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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