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암재활·림프계 질환 국제 심포지엄 개최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3.23 09:57  수정 2026.03.23 10:01

암 재활·림프계 질환 관리 중요성 조명···4개국 470명 참석

3월 13일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여한 연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제1회 국제암재활심포지엄’과 ‘제1회 국제림프계질환포럼’을 잇달아 개최하며 암 재활·림프계 질환의 최신 지견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암 치료 전 주기에서 재활과 림프계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두 행사에는 총 4개국 4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제1회 국제암재활심포지엄에서는 ▲암 재활 글로벌 통합 전략 ▲질병별 암 재활 방안 ▲암 재활 근거 및 프로그램 구축 ▲기술 혁신에 따른 암 재활의 미래 방향 등 총 4개 세션이 진행됐다.


혈액 악성 종양, 소아암, 뇌종양 등 질환별 재활 전략을 비롯해 암 재활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참여 등 암 재활의 미래 패러다임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미국 레빈 암 연구소 비슈아 라즈 교수는 ‘종양학 스펙트럼으로의 암 재활 통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미국 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 삼만 샤파르 교수, 미국 미시간 대학교 션 스미스 교수 등 세계적 암 재활 전문가들도 참여해 최신 지견을 전했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제1회 국제림프계질환포럼은 ▲뇌 림프학 ▲림프 순환의 생리 ▲사이질 내 림프관 ▲림프 질환 진단 ▲림프 질환 치료 전략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암 수술 후 흔히 발병하는 림프부종을 비롯해 지질 대사와 관련된 림프 순환 이상, 뇌 림프계 기능 이상 등 다양한 림프계 질환의 진단과 수술법 등을 폭넓게 다루는 강연이 이어졌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스탠리 록슨 교수와 호주 맥쿼리대학교 히로오 스아미 교수, 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베로니크 안젤리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학술행사를 주관한 전재용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장은 “암 치료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생존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과 기능 회복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암 재활과 림프계 질환 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임상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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