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개원 52주년…'환자 중심 병원 도약' 다짐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02 11:22  수정 2026.04.02 11:23

이성진 병원장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 위해 노력할 것”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2일 개원 5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개원 52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 의료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2일 개원 52주년을 맞아 동은대강당에서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겸한 기념식을 열고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이 병원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하며 개원 52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 승진 교원 임명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


30년 장기근속 표창은 조영덕 소화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8명이 받았으며, 김정식 산부인과 교수 등 10명은 2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박준석 소화기내과 교수 등 14명은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선영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포함한 11명의 교직원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됐다.


개원 기념을 맞아 원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하 행사도 마련됐다. 또 개원기념일에 태어난 신생아와 생일을 맞은 입원·외래 환자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순천향 인간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환우의 치료비 지원에도 나섰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2년 동안 인간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진 병원장은 “순천향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주신 선후배 동료 교직원과 순천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974년 향설 서석조 박사가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이념으로 설립했으며, 순천향대학교와 부천·천안·구미병원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전면 무료 발레파킹을 도입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암신속지원센터·중증신속지원센터·지역심뇌혈관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우리아이안심병원 등을 운영하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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