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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칼린, 뮤지컬 ‘고스트’ 음악감독


입력 2013.04.15 19:29 수정         박정천 객원기자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칼린.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고스트’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고스트’는 1990년 개봉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호주,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라이선스를 갖게 됐다.

배우 주원 김준현 김우형이 샘 위트 역에 트리플 캐스팅돼 3인3색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몰리 젠슨 역에는 ‘레미제라블’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지연이 가수 아이비와 함께 캐스팅됐다. 오다메 브라운 역에는 최정원과 정영주, 칼 역에는 이창희와 이경수, 병원 유령 역에는 성기윤 등이 참여한다.

국내 연출은 한진섭, 음악감독은 박칼린이 맡았으며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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