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삼화고속 전면파업…'출퇴근대란' 오나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08 16:36  수정 2013.06.08 16:39

인천시, 10일부터 임시버스 운행 예정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일부 노선이 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 구간을 오가는 시민들의 ‘출퇴근대란’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 노동조합은 이날부터 사측의 노선 매각 결정에 반대한다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 이로 인해 인천과 서울 간 삼화고속 11개 광역버스 노선 중 6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중단 노선은 1200번, 1300번, 2500번, 9500번, 9510번, 9800번 등이며, 인천시 서구와 강남을 잇는 1000번, 1500번, 9501번, 9802번 등 4개 노선은 비민노총 조합원들에 의해 운행 중이다. 인천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을 오가는 1400번 노선은 평일만 운행한다.

앞서 삼화고속 측은 지난달 20일 경기도청에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들어 인천~천안, 인천~아산, 부천~공주 등 3개 시외버스 노선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 들어 삼화고속은 노사가 자주 대립하면서 파업 또한 잦았다. 노조가 60세까지 정년연장을 주장하면, 사측은 임금피크제를 전제로 한 정년연장 방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근무여건과 임금, 시외버스 노선매각 등 갖가지 현안들로 대립하면서 지난달 13일과 14일 임금체불 문제에 노조가 반발해 일부 노선 운행중단 등 경고파업이 진행되는가 하면, 지난 3일에도 11개 노선 중 광역버스 노선 3개와 직행버스 노선 1개 등 4개 노선이 멈췄다.

한편, 인천시는 시내 1200여 곳의 버스정류장에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오는 10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서구 석남동에서 부평구청까지 임시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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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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