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성재기 대표 실종, 네티즌 걱정의 목소리
성 대표 실종 소식에 일부 트위터리안 소방 당국과 통화 내용 전해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26일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지 1시간이 훌쩍 지난 현재시각 4시 40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많은 이들을 걱정케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26일 오후 3시 19분께 성 대표가 마포대교 남단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30여명과 구급차, 수난구조대 등을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현재시작 4시 40분, 투신한 지 1시간 20분이 지나도 성 대표가 발견되지 않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성 대표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도 성 대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성 대표 투신 이후 영등포소방서 관계자와 통화했다는 한 트위터리안은 “현재 한강 유속이 빠르고 흙탕물로 가득 차 마포대교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고 수색작업을 전하면서, "성재기 대표의 투신장면을 목격하신 분이나 생사를 파악하신 분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고 걱정의 목소리를 남겼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성 대표가 마포대교 위에서 투신했을 때 충격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FlightWi******'는 “성재기씨의 몸무게가 73kg이고 마포대교 높이가 19m라 가정할시에 성재기씨의 위치에너지는 13592.6J이 나오네요”라며 충격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 대표가 뛰어내리기 전에 올린 사진에는 성 대표가 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부 트위터리안은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Ren_****'는 “성재기가 뒤로 뛰어 내린 게 뭐가 문제가 뭐냐면, 후방낙법 하는 자세로 물에 들어가게 됨. 20m에서 떨어지는데 후방낙법...굳이 충격을 계산할 필요도 없어 보임”이라며 성 대표가 뒤로 뛰어내려 충격이 더 컸을 것이라고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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