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불어난 한강 수위와 유속 행방 찾기 어려움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생사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표가 투신한 곳은 서울 마포대교로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까지 동원해 마포대교 인근을 샅샅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불어난 한강 수위와 빨라진 유속으로 행방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재기 대표가 투신한 마포대교에 함께 있던 남성연대 사무처장 한모(35세)씨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성대표는 26일 오후 3시경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남성연대 사이트를 통해 빚 1억원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예고한대로 한강에 투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