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이어 지진 발생 “뚜렷한 이유 없어”
해안에서 2번 연속 지진 발생, 더위에 이어 악재 이어져
울산 인근 해역에서 2번 연속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울산기상대는 12일 오전 4시33분쯤 울산시 동구 동북동쪽 35㎞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6분 뒤 같은 방향 36㎞ 해역에서도 규모 2.3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울산기상대는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뚜렷한 이유는 없다"면서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기상관측 이래 최고 온도인 ‘40’도를 기록해 온열질환 사망자 및 환자가 급증하는 등 울산의 악재가 계속되면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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