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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해와 단합 위해 노력 다 할 것"


입력 2013.08.17 16:06 수정 2013.08.17 16:13        스팟뉴스팀

노동신문 "개성공단 정상화 실로 다행스러운 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7일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와 관련, “우리는 앞으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과제’ 제하 글을 통해 “개성공업지구 정상화를 위한 제7차 북남당국실무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은 실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떠나서 조국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며 “오늘날 조국통일위업 실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하루빨리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문은 지난 이명박 정부와의 남북관계를 거론, “하루빨리 지난 5년간의 대결의 후과를 털어버리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궤도에 다시 올려세우는 것은 사활적 과제”라고 했다.

북한의 이 같은 언급은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로 인해 남북관계의 분위기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여서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9일 예정된 한미군사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그동안 북한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때마다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등 위협발언을 해왔다.

한편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날 공단 내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우리 측 인원 30명이 방북했다.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은 이날 오전 9시 차량 12대에 나눠타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4개월 이상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내 전력과 통신, 용수 등 인프라를 점검한 뒤 오후 5시께 귀환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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