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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체제 전복 세력 얼마나 뿌리 깊이 박혔는지..."


입력 2013.08.29 15:26 수정 2013.08.29 15:31        홍천 = 데일리안 조성완 기자/백지현 기자

의원연찬회서 "이석기, 헌법 준수 수행 선서한 현역 국회의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관련, 대한민국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혔는지 여실히 드러내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자료 사진) ⓒ데일리안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관련, 대한민국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혔는지 여실히 드러내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홍천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이 의원이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국민들도 놀랐을 것”이라며 “사실로 밝혀진다면 경악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이 지하조직으로 수도권의 인터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두 곳과 유류시설을 파괴하려 했다는 구체적 혐의내용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헌법을 준수하고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할 것을 선서한 의원이 내란예비음모 혐의 주동자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있는 지 여실히 드러내는 충격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국민께 주는 충격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철저하고 면밀하게 한점 의혹 없이 수사해야 한다”며 “우리는 정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신중하고 냉정한 자세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을 향해서도 “엄중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거리 투쟁이 일부 강경 촛불집회 주도세력과 연합해 강경 일변도로 달리고 있다”며 “명분도 없고, 민생도 없고, 국민 호응도 없는 3무 장외투쟁을 이제 끝내고 여야 협력의 의회 정치를 복원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고 민생을 보살피고자 하는 데는 한치의 차이도 없을 것이고, 이것이 전제되면 언제든지 만나 모든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 해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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