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각 대학 수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서울지역 대학의 201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의 경우, 일반전형은 1838명 모집에 1만6667명이 원서를 내 9.07대 1을 기록했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617명 모집에 1만911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3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10.17대 1/8.07대 1)에 비해 다소 못 미쳤다.
연세대는 4만5722명이 지원해 지난해 18.53대 1에 약간 못 미치는 17.34대 1의 결과로 나타났고, 총 2961명을 모집하는 고려대의 경우 6만3285명이 지원해 21.37대 1(지난해 2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1206명을 모집하는 서강대는 3만2522명이 지원해 26.97대 1(지난해 2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성균관대는 26.42대 1의 경쟁률(지난해 28.25대 1)을 보였다.
그밖에 한양대(서울) 31.72대 1, 한국외대(서울) 15.23대 1, 이화여대 14.41대 1, 건국대 2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