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이 가장 많은 영화…무려 217편
‘속편이 가장 많은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흔히 23편이 만들어진 ‘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겠지만, 알고 보면 이보다 열 배 가까이 많은 속편이 만들어진 영화도 있다.
일단 장편영화로 범위를 한정해도 007 시리즈는 1위가 아니다. 일본 영화 ‘자토이치’가 27편으로 007 시리즈보다 4편 많다.
속편의 기준을 단편영화까지 포함한 극장 개봉작 전체로 넓히면 미국의 코미디 단편 영화인 ‘바보 삼총사(Three Stooges)’가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무려 217편의 속편이 만들어졌다.
‘바보 삼총사’는 모하워드, 컬리 하워드, 래리 파인 등 세 명의 코미디 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로, 코미디 영화에서 전설적인 시리즈다. 2012년에는 패럴리 형제가 장편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속편이 가장 많은 영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속편이 217편이라니...”, “인기가 있는 만큼 속편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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