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 2차 회의 개최
남북은 10일 개성공단에서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공단 재가동 시점 조율에 나선다.
정권수립일인 9일은 북한이 공휴일인 이유로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모레부터 한전과 수자원공사 등 우리 측 인력이 개성에 체류하면서 본격적인 공단의 기반시설을 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현재 2만 kW 수준의 전력을 공단 가동이 가능한 10만 kW까지 끌어올리고 용수와 오폐수 처리 시설 점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하루 평균 600∼700명의 입주기업인이 지난 주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등 생산 장비 점검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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