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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파킹 차량절도, 에쿠스 2대와 BMW 1대를...


입력 2013.09.17 10:55 수정 2013.09.17 11:02        스팟뉴스팀

고급 음식점 발레파킹 주차요원으로 위장 취업

발레파킹 주차요원으로 위장 취업해 손님의 고급 승용차를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 뉴스Y 보도화면 캡처.

고급 음식점의 발레파킹 주차요원으로 위장 취업해 수억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절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서초동의 한 고급 음식점에서 발레파킹 주차요원으로 위장 취업해 2억7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 3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박모 씨(44)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손님 차량을 주차해주는 척하면서 에쿠스 승용차 2대, BMW 승용차 1대를 빼돌려 다른 차량 번호판으로 바꿔달고 처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07년 교도소에서 처음 만난 사이인 일당은 5억원 상당의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던 박 씨가 고객 명단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면허증을 위조했고 이를 이용해 발레파킹 주차요원으로 위장 취업했다.

한편 경찰은 훔친 차량의 번호판을 위조해준 이모 씨(41)등 4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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