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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고백데이? "크리스마스 케빈과 못보내"


입력 2013.09.17 11:30 수정 2013.09.17 11:37        스팟뉴스팀

9월 17일을 1일로 계산했을 때, 크리스마스에 100일 기념

"크리스마스는 케빈과 함께"라는 말은 크리스마스에 자주 방영되는 '나 홀로 집에'를 집에서 혼자 봐야한다는 솔로들의 외로움이 묻어난 말이기도 하다. 9월 17일은 크리스마스(12월 25일)을 연인과 100일 기념일로 함께 챙기자는 뜻에서 '고백데이'이다.(자료사진) 영화 '나 홀로 집에' 화면 캡처

솔로들에게 기념일은 ‘남의 잔칫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백데이'는 다르다. 9월 17일이 반전을 노리는 솔로들을 위한 ‘고백데이’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9월 17일이 ‘고백데이’인 이유는 간단하다. 이날 고백에 성공하면 ‘솔로들의 가장 외로운 날’로 꼽히는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연인과 함께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17일과 12월 25일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9월 17일을 1일로 계산했을 때 12월 25일은 100일이 되는 날이다. 다시 말해 연인들이 흔히 챙기는 ‘100일 기념일’을 ‘크리스마스’와 함께 보낼 수 있게 된다.

‘고백데이’는 실속있는 기념일로 불리기도 한다. 여러 기념일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가운데, 고백데이는 100일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챙길 수 있기 때문이 실속 있다는 것.

한편 ‘고백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래도 ASKY(‘(연인이) 안생겨요’)”, “드디어 솔로탈출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 생긴 건가요”, “국가 공휴일로 추진해주세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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