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일방 연기로 선발대 전원 귀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금강산에 선발대로 파견됐던 우리측 사전 선발대와 지원인력 60여명이 22일 귀한한다.
정부는 21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금강산에 선발대로 파견했던 우리측 사전 선발대와 지원인력 63명을 조속히 철수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사전 선발대는 20일 오전 9시쯤 차량 4대를 이용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사용할 우리 측 상봉단의 행사 장소를 점검하고 이산가족들이 묵을 숙소 문제에 대해 북측과 최종 조율을 하던 중 급작스러운 북축의 일방적 연기 발표 소식에 급거 귀환하게 됐다.
정부측은 당분간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기는 어려운 만큼 현지에 설치했던 통신과 용수 등의 시설을 모두 해체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