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윤영권]성장 더딘 청소년, 혹시 척추 측만증?


입력 2013.10.26 10:54 수정 2013.10.26 11:00        데스크 (desk@dailian.co.kr)

<윤영권의 재활클리닉>척수 측만증 원인과 주요 증상

척추측만증으로 휘어져 있는 척추 (윤영권 제공)
1. 방학 때 급증하는 척추 측만증 청소년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들이 재활의학과를 찾는 빈도가 부쩍 늘어난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척추 측만증이다. 척추 측만증을 전문으로 보는 병원이 많아진 데다, 최근 들어 부모들 사이에 척추 측만증은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중고등 학생들은 먹고 자고 이동하는 시간 이외에는 공부에 매진한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공부와 더불어 컴퓨터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부쩍 늘었다. 그만큼 척추 측만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잘못된 자세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척추 측만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청소년기 생기는 것은 좌우의 불균형, 즉 근육의 경직도나 양쪽의 성장속도 차이에서 기인한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척추 측만증이란?

척추 측만증은 정면에서 볼 때 반듯하게 돼있어야 할 척추가 C자나 S자로 휘어있거나 척추 자체가 회전하는 등 변형한 경우를 일컫는다.

척추 측만증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의 뒷모습이 비뚤어져 보이거나 어깨높이의 차이로 마치 몸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심해지면 이 질환은 척추가 휘고 늑골을 회전시키는 변형을 일으켜 앞가슴이나 등이 더 튀어나오거나 가슴의 크기차이가 나는 등 미관상, 기능상의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3. 척추 측만증은 왜 치료해야 할까?

척추 측만증은 몸이 비틀어져 있어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점 외에도 신경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청소년기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또한 측만증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근육의 불균형이 함께 나타날 확률이 높아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은 곧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고 학습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허리에 통증이 계속되거나 이상이 있을 땐 반드시 자세교정과 함께 지속적인 관찰을 통한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특히 생화습관의 개선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http://Blog.naver.com/yoonylscd4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