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지난 11월 15일부터 올해 11월 14일까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안전상비의약품을 조사한 결과 해열진통제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1년을 맞아 매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약은 '해열진통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11월1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열진통제가 전체 매출의 38.3%를 차지했다. 그 뒤를 감기약(25.9%), 파스(20.1%), 소화제(15.7%)가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품목별로는 타이레놀(8정)이 27.7%로 가장 많이 팔렸고 판피린티(3정)가 17.3%, 판콜A내복액(3입)이 13.3%를 차지했다.
매출은 시중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 20시에서 자정 사이가 가장 높았다. 요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3.5%가 일요일, 16.3%가 토요일에 발생해 전체 매출의 39.8%가 주말에 몰렸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에서 자정이 36.5%로 가장 많았고 새벽인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매출 비중도 15.4%였다.
안전상비약이 가장 많이 판매된 상권은 '주택가'로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52.3%)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흥가 28.3%, 오피스가 12.2%, 학원가 7.2% 순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3·4분기 안전상비약 매출은 지난 2·4분기 대비 15.1% 증가했고, 2·4분기도 전분기보다 8.5% 증가하는 등 평균 매출 증가율은 11.8%를 기록했다.
이진희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는 "안전상비의약품이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 수가 1500~2000개 정도임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수치"라면서 "매출자료를 볼 때 지난 1년간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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