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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미시령 엣길 발 묶였다


입력 2013.11.27 10:33 수정 2013.11.27 10:41        스팟뉴스팀

충북 제천시·보은군 대설주의보, 중부지방 대설특보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그외의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뉴스Y 보도 화면캡처

추위 속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가 모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눈이 쌓인 곳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남북서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고 전라남도와 강원 동해안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설주의보 지역은 경기와 강원지역 등 전국 26곳이다. 평창 산간일대는 밤사이 14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아울러 대관령에는 7.7cm, 진부령과 향로봉 10cm, 원주 2.3cm, 백령도 3.2cm, 제천 4cm의 눈이 쌓였다.

어젯밤부터 산간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늘 새벽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빙판길로 인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를 잇는 미시령 옛길에는 3cm의 눈이 내려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충북 보은군과 제천시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오후 들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은 최고 15cm, 강원과 경기 동부, 충북과 호남 서해안에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28일과 29일에는 강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30일 이후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므로 건강 유의를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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