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이제 하다하다 젖소까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5 16:34  수정 2013.12.05 16:40

충남지역에서 멀쩡한 소 아픈 소 핑계대고 60억 꿀꺽

거짓으로 소가 아픈 것으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붙잡혔다. JTBC보도 화면캡처

충남지역에서 아프지도 않은 소를 신경안정제까지 맞혀가며 쓰러뜨리고 보험금을 타낸 농장주와 수의사, 축협직원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의 수법은 멀쩡한 소의 다리에 줄을 묶어서 넘어뜨리고 사진을 찍어 아픈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타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멀쩡했던 소까지 다리가 부러지는 등 다치기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보험금을 타낸 일당은 병이 걸린 것처럼 보이는 소의 사진을 찍어 보내면 축협직원이 알아서 진단서를 첨부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는 현장을 확인하지 않는 허술함을 틈타 이루어 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법으로 보험금을 탄 농민은 약 150명으로 보이고 2010년부터 시작해 보험금으로 타낸 금액만 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농민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적으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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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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