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사의 표명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된 3개 카드사(△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최고경영진(CEO)이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20일 롯데카드는 관계자는 "박상훈 사장 이하 경영진 임원들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경영진은 박 사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앞서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과 국민카드 심재오 사장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중 손 분사장의 사퇴는 처리됐고, 심 사장과 박 사장의 사표 처리 여부는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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