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가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 전 마지막 무대 ‘노트르담 드 파리’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홍광호가 2월 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일간 공연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앙코르 공연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홍광호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 전 서는 마지막 국내 무대다. 홍광호는 세계 초연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개막되는 ‘미스사이공 25주년 뉴프로덕션’의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만큼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앙코르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4년 만에 재공연된 ‘노트르담 드 파리’ 에서 콰지모도 역을 연기한 홍광호는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절절한 연기로 매회 기립박수를 받았다. 홍광호는 평균 객석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흥행 돌풍을 이끌며 뮤지컬계 대표적인 흥행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공연은 홍광호의 열연 외에도 공중에 매달린 대형 종과 움직이는 석상 모형 등 스케일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한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앙상블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세계최연소 팬텀,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닥터 지바고’의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연을 도맡았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 ‘빨래’ ‘살짜기 옵서예’ 등 창작 뮤지컬에서도 활약하며 수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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