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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한글로 내한공연 홍보…일부 좌석 벌써 매진


입력 2014.04.08 15:06 수정 2014.04.10 14:48        이한철 기자
폴 매카트니가 한글로 한국 공연을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 현대카드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71)가 다음달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신의 내한공연을 한글로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폴 매카트니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 사전 판매 티켓을 모든 팬들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ttp://PaulMacCartney.com을 통해 지금 자신의 티켓 구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한글로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지난해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내한공연이 현실이 됐음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지난해 발표한 앨범 ‘뉴(New)’의 수록곡은 물론, 비틀즈 시절 자신이 작곡한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내한공연 티켓은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좌석 중 일부는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홍보에 누리꾼들은 “드디어 오긴 오는구나” “좋은 좌석은 벌써 없네” “이번 공연 안 보면 평생 후회할 듯”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이후 최고 거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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