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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야간 수색 위한 조명탄으로 동거차도 산불


입력 2014.04.26 11:53 수정 2014.04.26 12:10        스팟뉴스팀

26일 새벽 3시경 동거차도 동육마을 뒷산 정상에서 화재

25일 새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인근 해상에서 조명탄을 쏘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세월호 실종자 야간 수색 작업을 위해 쏜 조명탄으로 인해 사고해역 인근의 동거차도에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군과 해경은 동거차도의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산림청도 오전 6시께 소방헬기 2대를 투입했다. 하지만 화재 지역의 바람이 거세고 인력이 접근하기 힘든 위치이기 때문에 당국이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거차도의 산불은 26일 새벽 3시경 동육마을 뒷산 정상부터 시작됐으며 이 곳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1.5km 떨어진 지점이다. 당국은 비행기에서 야간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발사한 조명탄이 떨어져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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