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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입물가, 환율하락에 동반 '감소'


입력 2014.05.14 09:56 수정 2014.05.14 10:08        장봄이 기자

지난해 동월대비 수출물가 7.3%, 수입물가 7.0% 하락

4월 수출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2.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44.55로 전월대비 2.5% 감소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수출물가는 7.3%, 수입물가는 7.0% 각각 하락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신선어패류(-4.9%) 등 농림수산품 수출물가가 전월대비 2.3% 감소했으며, 반도체·전자표시장치(TV용LCD -4.5%), 화학제품(에틸렌 -5.5%) 등 공산품도 2.5%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농림수산품(-2.1%)과 광산품(-2.8%)을 포함한 원재료가 전월대비 2.7% 하락했고 석유·화학제품 등 중간재가 같은 기간 2.5% 낮아졌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2.3%, 1.8%씩 각각 감소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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