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호 홈런 일본 반응 “소년같은 웃음 번졌다”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5.24 10:35  수정 2014.05.24 10:36

한신 에이스 메신저와 8구 접전 끝 역전 스리런

소프트뱅크 리드로 오승환과 맞대결 불발

이대호 6호 홈런 ⓒ 채널 더 엠

이대호(32·소프트뱅크)의 역전 3점 홈런에 일본 언론들도 떠들썩이다.

이대호는 23일 야후돔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 홈경기에서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후 1-2로 뒤진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에이스 메신저의 8구째 공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

경기 후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역전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그의 얼굴에는 소년 같은 웃음이 번졌다"며 "부동의 4번타자 이대호가 팀을 다시 끌어올렸다"고 칭찬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24일 야후돔에서 교류전 2차전 경기를 펼친다. 2차전 경기에 소프트뱅크는 나카타 켄이치를 한신은 좌완 에이스 노미 아츠시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상황에 따라 이대호와 한신 마무리 오승환의 첫 맞대결도 가능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