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다르빗슈 12K 위력…몸 상태 OK
워싱턴전 8이닝 12탈삼진 2실점..평균자책점 2위
부상 여파 추신수, 9회 대타로 나와 볼넷 골라
목 통증 재발로 한 경기 건너뛴 다르빗슈 유(28·텍사스)가 우려와 달리 완벽한 투구로 건재를 알렸다.
다르빗슈는 2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4 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5안타 12탈삼진 2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5승(2패)에 성공한 다르빗슈 호투와 레오니스 마틴의 결승홈런 등으로 텍사스는 2-0 승리, 워싱턴과의 3연전 스윕 위기를 벗어났다.
다르빗슈는 평균자책점을 2.35에서 2.07까지 끌어내리며 이 부문 2위까지 올라섰다. 1위는 전날 시즌 8승째를 수확한 ‘일본 괴물’ 다나카(2.06)다.
워싱턴 타선은 전날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등 텍사스와의 2경기에서 19점을 뽑아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르빗슈 앞에서는 꼼짝을 못했다.
다르빗슈는 목 뒤쪽 통증 때문에 앞선 선발 등판에서 빠졌다. 개막 직전에도 목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명단에 오른 바 있어 텍사스 안팎에서는 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날의 호투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발목 보호 차원에서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1일 워싱턴전에서 6회 2루타를 치고 1루를 밟으면서 왼쪽 발목에 무리가 갔다. 이에 텍사스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9회 대타로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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