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기 총장 19일 선출...3명 후보자 면접 실시

스팟뉴스팀

입력 2014.06.14 15:18  수정 2014.06.14 15:26

후보는 강태진ㆍ성낙인ㆍ오세정 교수

서울대학교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제26대 총장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차기 총장은 오는 19일 선출된다. ⓒ데일리안

서울대학교 차기 총장이 오는 19일 선출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대는 13일 오전 8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제26대 총장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차기 총장은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선출돼 20일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날 면접은 후보자별로 80분간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이뤄진 기호 추첨에 따라 강태진 재료공학부 교수,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세정 물리천문학부 교수 순으로 소견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울대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한 명을 차기 총장으로 낙점한다.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정관’에 따르면, 재적이사 과반수의 득표를 얻는 후보자가 차기 총장으로 선출된다.

서울대 이사진은 당연직 이사인 교육부·기획재정부 차관과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 등 외부인사 6명, 오연천 총장과 정원찬 전 총장 등 내부인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15명의 이사가 각각 한 표씩 행사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출한다. 이 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인에 대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