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행사 7월7일~8월6일까지 진행
정부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무단수집 신고 캠페인에 나선다.
안전행정부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www.privacy.go.kr)에서 '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행사를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달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누구든 법에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기관(기업)을 발견하면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피신고 기관(기업)에 대해서는 안행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실 확인 후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고 참여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외에 배너 및 팝업창에 접속해 할 수 있고,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안행부는 신고자 중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