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3년 만에 ‘헤드윅’ 귀환…8월 중순 합류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3년 만에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선다.
공연제작사 쇼노트 측은 “김동완이 현재 공연 중인 송용진, 김다현, 최재웅, 손승원과 함께 4차 캐스트로 합류해 8월 중순께 첫 무대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캐나다 어학연수를 떠나며 휴식기를 가진 뒤 5개월여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된 것.
김동완은 이미 지난 2011년 ‘헤드윅’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고 강한 남성적 이미지 안에 있는 섬세함, 깊이 있는 눈빛과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헤드윅’을 발판 삼아 2013년에는 ‘벽을 뚫는 남자’에서 소심하지만 매력적인 보통 남자 듀티율 역을 소화하며 뮤지컬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곤고히 했다.
“오랜만에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한 김동완은 그 누구보다 상처받고 슬픈 영혼의 소유자 헤드윅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새로운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헤드윅’은 오는 9월 2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등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2-74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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