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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9일부터 '초복 보양식' 행사 시작


입력 2014.07.08 09:12 수정 2014.07.08 09:17        조소영 기자

초복인 18일 전까지 태풍 외 비 소식 없어 일찍 돌입

토종닭 1kg 9900원, 생닭 700g 3990원 등

롯데슈퍼가 초복(18일)을 열흘 앞둔 9일부터 계육 등 보양식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예년 같았으면 장마가 한창이어야 할 시기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초복 당일인 18일까지도 태풍 '너구리' 이외에는 이렇다 할 비소식이 없어 초복 행사를 앞당긴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삼복 중 초복은 보양식 관련 매출 비중이 가장 크지만 일정상 장마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날씨로 인한 변수가 많은 매출 특수일이다.

올해의 경우 일찌감치 초복 행사를 시작하면 초복 관련 상품의 판매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게 롯데슈퍼의 전망이다.

롯데슈퍼는 초복에 빼놓을 수 없는 제품들인 토종닭과 일반 생닭, 냉장 통오리를 할인 판매한다.

토종닭은 '하림 토종닭 1kg' 제품을 정상가 1만3900원에서 약 3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행사가 9900원에서 추가 할인된 7990원에 판매해 정상가에서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토종닭의 경우 일반 생닭보다 맛뿐만 아니라 크기에서도 월등하기 때문에 한 마리만으로도 3~4인 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정에서는 일반 생닭을 여러 마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700g 이상의 국내산 냉장 생닭인 '초이스L 생닭 8호'를 정상가 5500원에서 약 30% 할인된 3990원에 판매한다.

생닭과 함께 수삼을 한뿌리에 1000원, 삼계탕용 재료 모음을 2990원에 함께 할인 판매하기 때문에 조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라도 어렵지 않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얼리지 않은 냉장 통오리와 조리가 모두 된 레토르트 삼계탕도 할인 판매한다.

1.6kg 내외의 냉장 통오리는 1만900원에 판매하고 레토르트 제품 4종은 4950원에서 1만380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하림 토종닭, 초이스L 생닭 8호 등의 할인 판매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 뒤 16일부터는 할인 제품이 변경돼 진행될 예정이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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