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 유임 “유로 2016 우승 목표”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7.18 16:56  수정 2014.07.18 16:58

브라질 월드컵 탈락 수모에도 변함없는 신뢰

“지난 6년의 성과, 이번 월드컵 결과보다 값져”

스페인축구협회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스페인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수모에도 불구하고 유임됐다.

델 보스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축구협회가 지난 6년이 이번 월드컵 결과보다 더 값지다고 평가했다”며 계속해서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델 보스케 감독은 유로 2016까지 스페인을 이끌게 되며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바닥까지 추락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델 보스케 감독은 “유로 2016에서 타이틀을 방어하겠다”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델 보스케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전 6년간 얻은 성과로 스페인 내 영웅으로 추앙되고 있다.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이끌며 스페인의 황금시대를 이끈 주인공이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네덜란드에 1-5, 칠레에 0-2로 패하며 몰락의 길을 걸었다.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조별예선 탈락의 수모를 면치 못했다.

9월부터 유로2016 예선을 치르는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마케도니아, 룩셈부르크 등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과연 유로 2016을 통해 몰락한 스페인 축구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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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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