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 14기 발대식…“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입법부 감시”
대학생들로 구성된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 14기’(단장 조윤영 중앙대 교수)가 21일 국회의원들의 의정 감시 활동에 돌입한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동교동 영삼성라이프카페에서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 발대식을 갖고 향후 국회의원들의 포퓰리즘 법안 생산 여부, 모범적인 언행을 하는지 여부, 국정감사를 성실히 하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은 3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양준모 바른사회 사무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열정으로 입법부를 모니터링해 정치 선진국을 만드는 혁신의 촉매제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바른사회 관계자는 최근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 “우리나라 국회는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개혁입법에 합의하지 못한 채 90여일이나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면서 “재보선이 코앞에 다가오자 여야는 또다시 해묵은 정권수호론과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와 우격다짐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에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바른사회모니터단은 상시 의정감시활동을 벌인다”면서 “국회의원들이 ‘선량’으로서 모범적인 언행을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지켜보고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