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서 뛰어내려…어머니만 가벼운 부상 딸은 무사
괴한이 아파트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 놀란 어머니가 13개월 난 딸을 안고 3층 베란다를 통해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께 파주시내 아파트 3층 베란다를 통해 이 집에 사는 A 씨(33·여)가 자신의 딸(2)을 안고 바깥으로 뛰어내렸다.
순발력 있는 모정에 하늘이 도운 듯 어머니 A 씨만 가벼운 부상을 했을 뿐, 딸은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뛰어내리자마자 용의자가 달아나 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