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에어바운스 깔려 8세 아이 사망...2시간 방치


입력 2014.08.13 10:33 수정 2014.08.13 11:40        스팟뉴스팀

숨진 이모 군 1급 지적장애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울산시 남구서 지난 12일 지적장애을 앓고 있던 이모 군(8)이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KBS 뉴스화면 캡처.

8세 지적장애 아이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는 이모 군(8)이 에어바운스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이를 본 검도장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은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검도장에 있던 가로 10m, 세로6m 에어바운스 안에서 쓰러져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도장 관계자가 에어바운스에 안에 이 군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공기를 빼내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이 군은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됐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