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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도시락에 쓰이는 쌀 '탑라이스'로 변경


입력 2014.08.14 09:53 수정 2014.08.14 09:57        조소영 기자

쌀 변경 후 첫 신상품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 출시

편의점 GS25가 14일부터 도시락 밥의 쌀을 전격 변경하고 신상품으로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

편의점 GS25가 14일부터 도시락 밥의 쌀을 전격 변경한다고 밝혔다.

GS25가 앞으로 도시락 밥을 짓는데 사용할 쌀은 '탑라이스'로 농촌진흥청에서 지역별로 엄선된 가장 좋은 쌀을 홍보하기 위해 별도로 개발해 운영하는 브랜드다.

탑라이스는 쌀알의 깨짐이나 색 등이 바래지 않고 병충해를 입지 않은 최고 품질의 쌀을 일컫는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쌀이다. GS25는 그간 기존 완전립 비율 84% 이상의 쌀을 사용해왔다.

GS25는 반찬을 다양화하고 콘셉트를 변경하는 등 도시락 품질 향상과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오던 중 모든 도시락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밥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쌀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쌀 변경 후 첫 신제품도 출시된다.

GS25는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잘 구운 스팸과 칠리소스로 맛을 낸 소시지로 구성된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을 선보인다.

GS25는 스팸과 칠리소시지라는 메인 반찬 외에도 계란후라이, 버터감자볶음과 브로콜리, 볶음김치 등 3종의 사이드 메뉴를 구성해 스팸과 소시지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밑반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800원이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한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 외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불고기&김치제육도시락', '야채고기말이&닭볶음 도시락'과 같이 두 가지 메인 반찬으로 구성된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밥맛 혁명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쌀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며 "밥맛을 높이는 작은 변화가 도시락 전체의 맛을 끌어올리는 큰 차이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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