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병원 조사 결과 만성 기침 환자 68% 가량 역류성 식도염 발견돼
만성 기침 환자의 절반 이상이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증상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16일 한 대학병원이 중장년층 만성 기침의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 기침 환자의 68% 가량에게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관지 질환 없이 역류성 식도염만 있는 경우는 30%에 해당했으며 상기도 질환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함께 발견된 경우는 38%를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류성 식도염은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에 있던 내용물이나 위산 등이 식도로 역류해 생기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