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교육부, ‘9시등교’에 침묵 말라”
교총 6일 성명 “찬반논란이 확산 상황서 교육부의 방관적 정책 입장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경기도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9시 등교’와 관련, 교육부에 침묵하지 말라고 6일 목소리를 높였다.
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9시 등교제와 관련, 국가·사회적 찬반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할 교육부의 미온적·방관적 정책 입장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 주 중 교육부에 2014년 정기교섭을 요구,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교육부의 전향적인 역할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총은 △국가·사회적 합의 도출 위한 국민 대토론회 개최 △교육법치주의 확립:등교시간의 학교 자율성 침해 여부 확인 △등교시간의 학교 자율성 부여 원인과 역사 재점검 △학교의 본질 훼손 등 근본적 연구 △교육감 행정권력 남용 적극 대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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