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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새정치 상임고문 아들 음주측정 거부 입건


입력 2014.11.13 17:47 수정 2014.11.13 17:51        스팟뉴스팀

운전 중 잠들어 다른 차 신고…현행범 체포

사진은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회고록 '순명'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의 아들 권모 씨(44)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는 13일 권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해졌다.

권 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가다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고 뒷차 운전자의 신고에 의해 출동한 경찰은 음주여부를 측정하려 했지만 거부해 권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씨는 경찰서에 와서도 음주여부 측정을 거부했으며 그의 전화를 받고 13일 오전 2시 30분께 분당서에 도착한 권 상임고문이 신원을 보증한 뒤 권 씨를 데리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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