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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신라 고분군 중 최대 규모


입력 2014.11.14 15:22 수정 2014.11.14 15:26        스팟뉴스팀

30년 전 도굴 당해 유물 거의 없어

경기도 양평에서 신라 돌방무덤이 발견됐다. YTN뉴스 화면캡처.

경기도 양평에서 신라 돌방무덤이 발견됐다.

지난 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중부고고학연구소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산23-1번지 일원에서 신라 시대 굴식돌방무덤을 발견했다.

연구소 조사단은 "고분의 축조 방법과 석실의 구조로 볼 때 충주 일대 누암리 고분군이나 하구암리 고분군과 유사한 점으로 보아 신라가 한강 유역에 진출한 6세기 중엽 이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무덤 주인공은 이 지역 수장층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돌방무덤은 그동안 발견된 신라시대 고분군 중 최대 규모다.

그러나 연구소에 따르면 이미 이 무덤들은 30년 전 도굴이 이뤄져 쇠뿔 모양 토기 손잡이 조각 정도가 수습됐을 뿐, 유물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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