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포장이사 견적비교, 실효성 시급하다
업체마다 다른 견적에 당황하는 소비자 니즈 개선책
불과 십수년 전만해도 이사를 할 때 친한 지인들과 용달에 싣는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이사를 할 때에도 예전 모습과 다르게 편리한 포장이사를 선호하는 비중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이사 견적도 온라인으로 비교할 수 있는 ‘포장이사 견적비교’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온라인에서 ‘포장이사 견적비교’라는 문구로 검색을 해보면 광고를 하고 있는 여러 업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이사견적 비교 서비스를 하는 곳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업체는 홍보문구를 앞세워 광고할 뿐 실제로는 한 두 곳의 이사업체와 계약한 후 지역별로 구분하여 방문견적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포장이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1~2곳의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무늬만 이사견적 비교일 뿐 가격이나 서비스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았는지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역경매 방식의 이사견적비교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장이사 견적비교 서비스는 역경매 방식의 입찰제로 이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삿짐량이나 거리 및 이사형태를 선택하면 수백개의 이사업체가 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된다. 그러다보니 소비자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사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 우선한다면 품질(서비스)에 대한 걱정도 들기 마련이지만 이사견적 비교 서비스는 전국의 이사화물 운송주선 허가증을 보유한 업체만을 섭외해 약 300개 업체를 제휴 운영 중이며 소비자의 이사 견적의뢰에 대해 약 15개 정도의 업체가 다양한 견적금액과 업체별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물건을 비교하며 쇼핑하듯 무형의 서비스들도 온라인으로 쇼핑처럼 비교하는 시대가 왔다.”라고 전했다.
이사견적 비교서비스 뱅크-아이( http://moving.banki.co.kr)는 전국 각지의 가정이나 사무실이사, 용달이사,이삿짐센터, 익스프레스, 포장이사업체 등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이사하기 전 준비해야 할 이사준비체크리스트, 손 없는 날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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