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토크콘서트 통해 통제된 북한 사회의 현실 고발할 예정
최근 유엔이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2일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북한인권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고양경제연구소’와 ‘사단법인 행복한통일로’의 주최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북한 동포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바람직한 통일한국의 모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 조선작가동맹 소속 작가의 반체제 소설 ‘고발’을 볼 수 있고,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는 토크쇼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목숨을 걸고 북에서 나온 사람들에게서 통제된 북한 사회의 내막을 정확하게 들춰내고 처절한 인권 탄압상이 고발된다.
김의호 고양경제연구소장은 “북한인권 문제가 우리가 바라는 통일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각성을 나누었으면 한다”며 콘서트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