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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 불륜 일삼던 중국 여성 공직자 2명 낙마


입력 2014.12.02 17:10 수정 2014.12.02 17:14        스팟뉴스팀

뇌물수수와 복잡한 애정행각 벌여...당적,공직 박탈하는 쌍개 처분

미국의 중화권 매체 둬웨이가 중국 산시성에서 여성 고위 공직자 2명이 섹스 스캔들로 낙마했다고 보도했다.(자료사진) ⓒ외교부

미국의 중화권 매체 둬웨이가 중국 산시성에서 여성 고위 공직자 2명이 불륜과 애정행각 등 섹스 스캔들로 낙마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의 감찰, 사정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감찰부는 홈페이지에 장슈핑 전 진중시 당 부서기와 양샤오보 전 가오핑시 시장 등 산시성 공직자 4명에 대해 당적과 공직을 박탈하는 쌍개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뒈웨이는 기율위가 여성 공직자에 대해 성 추문의 책임을 물은 것은 처음이라 밝혔다. 이번에 낙마한 4명 가운데 여성 공직자인 장슈핑 전 부서기와 양샤오보 전 시장은 부패 혐의 외에 간통 혐의가 추가됐다.

장슈핑 전 부서기는 산시성 기율위 부비서장으로 재직하던 기간 당시 직권을 남용해 부당이익을 취하고 거액의 뇌물을 받는 등 부패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산시성 인대 (지방회의) 상무위 부주임이던 진다오밍과 불륜 관계를 4년간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샤오보 전 시장은 재직 당시 남편이 일하는 광산회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챙기는 동시에 상사 및 부하직원 여러 명과 애정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성추문 공무원을 즉각 처벌하는 분위기이지만 고위 공직자의 성추문과 비리 행위는 끊이지 않고 적발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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