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중 최초로 최고상 받아
이마트는 8일 국내 유일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인 '제16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 최고 브랜드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포상 제도이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유통업체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마트가 최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이마트 웨이(EMART WAY)'라는 경영가치 및 브랜드관리조직 최고 의사결정자의 리더십을 통해 전사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실천한 이마트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2011년 5월 1일 (주)이마트로 새롭게 태어나며 고객, 브랜드, 디자인의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이마트 웨이(EMART WAY)'를 선언하고 전사적 브랜드 경영에 역점을 뒀다.
이마트는 이마트 웨이를 바탕으로 2011년 별도 법인 설립 후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마트 CI를 새롭게 변경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올 한해 동안 정보제공, 사회공헌, 쇼핑경험이라는 3가지 테마로 대고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직접 수상하게 된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는 "브랜드는 이마트의 자산이자 미래"라며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이고 똑같은 상품을 사도 이마트가 더 싸고 더 신선하며 더 맛있다는 확신을 드리기 위해 상품 중심의 브랜드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