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죽음하면 걱정되는 것 1위는?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죽기 원하는 곳 1위는 '자택'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죽음을 생각하면 가장 걱정되는 것 1위가 ‘고통’으로 꼽혔다. 그러나 성별, 연령별, 결혼 여부별로 나누어 항목별로 보면 각각 차이를 보였는데 남자는 ‘가족’, 여자는 ‘고통’이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20세 이상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죽기 전까지의 고통’이 가장 걱정되는 응답자가 전체의 29%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외 다음으로 가장 많았던 가족의 처지를 걱정한 응답자가 27%,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을 걱정한 응답자가 25%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같은 기관에서 임종장소로 원하는 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자택을 선택했다.
죽기 원하는 장소로 57.2%의 비율로 절반을 넘은 자택에 이어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이 19.5%, 병원이 16.3%를 차례로 차지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불치질환의 말기 환자 및 가족에게 가능한 한 편안하고 충만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총체적인 돌봄의 개념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이 이를 돕는다.
한편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서는 85.8%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특히 이 개념을 잘 알고 필요하다 생각하는 집단은 주로 40~50대, 고학력자, 기혼자, 여성 고소득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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