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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데 폭발한 ‘전자담배’ 안전성 논란 재점화


입력 2015.01.07 15:55 수정 2015.01.07 16:00        스팟뉴스팀

충전 중 ‘펑’소리와 함께 불붙어...미국 영국에서도 발생

충전을 하려고 꽂아둔 전자담배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으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뉴스화면 캡처.

충전을 하려고 꽂아둔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50대 최 모 씨는 전자담배를 충전하던 도중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건을 겪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고 전자담배 배터리 파편이 방안 사방으로 튀었다. 방 한쪽 구석의 플라스틱 재질의 TV 셋톱박스는 검게 그을려 재가 쌓였다.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국내 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발생했다.

지난해 8월 영국에서는 가게 점원이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주려던 순간 갑자기 전자담배가 불꽃을 튀기며 폭발했다.

미국에서는 전자담배가 입 안에서 폭발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김종오 국가기술표준원 연구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하기 전에 KC마크가 표시된 배터리 임을 확인해야하고,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안전하다”며 “USB 포트를 사용한 충전은 과충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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