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김치통 찾으러 갔다 범행 저질러
이웃집에서 담배를 훔쳐 피운 70대 여자가 경찰에 불구속입건됐다.
광부 북부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이웃집에 몰래 침입해 담배와 함께 현금을 훔친 절도 혐의로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낮 12시쯤 박 씨가 거주하고 있는 전라남도 광주시 두암동의 아파트에 무단침입해 담배 6보루와 함께 현금 7만원을 포함해 22만원 상당의 금액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박씨는 피해자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주고 빈 김치통을 찾으러 피해자의 집을 방문했다, 집에 없는 피해자를 확인한 뒤 담배를 훔쳐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