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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인줄 알고” 택시 타고 달아난 만취남 검거


입력 2015.01.15 14:27 수정 2015.01.15 14:31        스팟뉴스팀

혈중 알코올 농도 0.142% 만취… 경찰 조사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진술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데일리안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15일 울산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탄 혐의로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5일 오전 6시 5분께 울산수 북구 명촌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박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 앞을 가로막아 세운 후 범퍼 등을 발로 수차례 찼다.

박 씨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 김 씨는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김 씨가 몬 택시는 북구 양정동의 한 아파트 앞까지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으며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2%로 만취 상태였다.

이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내 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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